서평 어느 날 죽음이 만나자고 말했다

🎈정상훈 작가. 어느 날 죽음이 만나자고 말했다
https://flybook.page.link/thGrzkZw9QsLoz9CA

왜 살아야하는가의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의사가 들려주는 에피소드 모음이다
죽음의 경계 앞에서 살고자하는 자들 삶을 향한 발버둥에 동참한다 책을 보며 이렇게까지 그 한 사람을 치료해야만 하나에 대한 의문이 드는 수준까지 하는 걸 보며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에 대한 의문제기는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죽음보다 먼저되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가정이 있는 분이신데 그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봉사활동 가게 해준 배우자분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결혼을 잘했지 아님 못갔다. 나는 굳이 결혼을 해야할 필요는 없다고만 생각해왔다. 하지만 혼자보다 함께를 좋아하기 때문에, 혼자만으로는 불행하지 않을 수는 있으나 행복할 수는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다치고 상처입더라도 함께를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은 왜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위해 뛰어든 경험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 “함께”와 “우리”에 대해 배웠다고 했다. 그 공동체를 알게 됐을 때 더 이상 삶의 의미를 궁금해하지 않았다고 했다. 혼자 잘 살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사람은 사회적인 존재라서 혼자는 잘 살 수 없는 것 같다.
친구와 함께 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 친구라는 관계가 영원히 함께일까.....

꽤 오랫동안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가?’라고 묻지 않았다. 질문에 해답을 얻어서가 아니었다.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집요하게 질문을 던지는 것은 언제나 나 자신이었다. 그런데 트리폴리에 6개월 동안 머물렀던 것은 내가 아니라 ‘우리’였다. 나는 우리로 살았다.
어느날 죽음이 만나자고 말했다 중

🎈밀리. https://millie.page.link/dZArF

어느 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

🎈윌라. https://www.welaaa.com/audio/detail?audioId=9281&appRedirect=true

어느 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