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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모아나2 #노래가 있는 애니메이션영화

모아나1 을 너무 재밌게봤고 아직도 OST를 듣고 있으며 뉴질랜드에 섬보러도 갔다왔던 입장에서는
2는 좀 아쉬웠다.
새로운 모험의 당위성을 주장하기엔 너무 허술한 전개였다고 생각한다.
부족식 도중에 번개를 맞다니;;; 차라리 항해하다 맞았다거나 뭔가 표식을 발견해 탐험을 하게 됐다거나 하는 식의 유입이 좋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는다.
뭘 표현하려는진 알겠지만 스토리 전체적으로 주제가 쉽게 전달되지 않는다.

마오리 부족 느낌나는 사운드는 너무 좋았고 돌비관이라 듣는게 너무 즐거웠다.
하지만 영상이나 음향이나 너무 화려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제일 좋은 건 시작할 때 디즈니성 나오는거…..

그래도 마오리부족 느낌나는 노래들은 좋았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를 간접경험하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는 캐릭터비중도 붕괴된 것 같다.
그나마 로토(배과학자)만 비중이 좀 있고 나머지 인원들은 왜 같이 탔는지 알 수 없는 수준이다.
개인적으로는 모니(이야기꾼) 이 탔을때 힘좋은 친구를 찾는다 해서 노를 조종하는 일 같은걸 맡게 될 줄 알았다.
모아나와 함께 힘을 합쳐 배를 조종하는 그런 장면이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배조종은 모아나 혼자 다하고 로토만 조금 도움이 되는 수준이었다.
켈레(농부)는 왜 땜에 같이 탔는지 모르겠다…

역시 1편 이기는 2편 없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쿠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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