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몬드 #술술읽히는청소년소설 #짠내주의
2024. 9. 22.
내가 알기로도 청소년문학상으로 청소년들이 읽기 좋은 책으로 알고있다. 근데 이 책을 덮고나니 이 책이 과연 청소년들에게 좋은 책일까 하는 의문감이 들었다. 그만큼 이 책이 다루는 내용은 무겁다. 다 알면서도 굳이 입밖으로 내지 않는 내용들이 이 책에는 굳이 입밖으로 나오고 있다. 감정을 못 느끼는 주인공 윤재의 질문에 의해서. 이 내용들은 청소년들도 이미 겪었고 궁금했을 내용들이 많아 괜찮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짚고 있는 문제는 마냥 단순하지 않아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비행청소년, 집단괴롭힘, 묻지마살인 등.... 나는 아주 어릴 때 책을 참 좋아했다. 집 가서 점심 먹는 것보다 도서관에서 책 읽는 걸 더 좋아했을 정도로. 내가 읽은 책이 하나씩 늘어가는 것도 좋아해서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