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플라이북
https://www.flybook.kr/book/167667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인생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 플라이북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금 밟으셨어요" 하고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 당연히 있다. 다만 그 방법을 실제로 사용하려면 연습이 좀 필요하다. 책에는 작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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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광고에서 유명해진 책으로 알고 있다
생각보단 덜했지만 여성에 초점이 많이 맞춰져있긴 하다
나랑 맞는 사람들과만 사겨도 문제가 없었던 학창 시절을 벗어나
싫어도 부대껴야하는 사회를 처음 경험해본 사람에게
먼저 고민해 본 사람의 조언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을 읽어봤다면 대처방법에 대한 고민을 좀 덜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사회초년생에게 특히 어린 여성 초년생에게 권하고픈 책이다
📌[YES24 eBook]
http://www.yes24.com/24/goods/57986205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YES24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에게감정의 동요 없이 “금 밟으셨어요” 하고알려줄 방법은 없을까?출간된 지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국 서점 에세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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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고 적극적인 여자들은 ‘기가 세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많으며, ‘기 센 여자’는 ‘당당한 여자’와 비슷한 맥락에서 사용된다. ‘기가 세다’는 표현 또한 남자에게는 쓰지 않으면서 여자에게만 갖다 붙이는 괴상한 표현이다.
이런 내용들이 소셜 광고에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 책이 굉장히 페미니즘이 진할 수 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요즘 잠을 너무 많이 자서 병이 있나 싶어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이렇게 말하더라.
‘힘든 일이 있나 봐요. 현실을 좀 회피하고 싶은가 보다.’
그 말을 듣고 눈물이 날 뻔했어.”
몸의 이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자신의 마음을 한번 체크해볼 일이다.
단순히 나약해서,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생긴 증상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 나는
‘정신으로 몸을 극복한다’ 식의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몸은 극복의 대상이 아니다. 단지 겪어낼 뿐.
내 마음과 육체는 싸워서 이겨야 할 경쟁자가 아니라 보듬어서 함께 가는 친구일 수밖에 없다.
공감. 사람에게 마음은 굉장히 큰 영향력을 가지지만
몸과 마음은 서로 유기적이다
요즘도 가끔 우울한 날이면 뭐라도 사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일상은 굴욕적이지만 쇼핑의 세계에서는 소비자로서 배려와 존중을 넘치게 받을 수 있으니까.
그럴 때는 그저 그 상태임을 알아차리기만 해도 도움이 된다.
카드를 꺼내기 전에 먼저 나를 다독여주는 것이다.
‘너 요즘 많이 힘들구나’ 하고.
코시국에 여행은 줄었지만 소비는 늘었다고 한다
나도 다르지 않다
같은 맥락이겠지
이런 🍀마음관리🍀에 대한 내용들이 많다
내가 가진 책에 대한 이미지보다는 여성편향적인 내용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작가가 여성이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 것이니만큼
중립적이다고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술술 읽히고 위로도 되는 책이었다